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문해의 날(9월8일)' 기념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송순희 학습자는 전체 응모작 1만387점 가운데 문해 교육 전문가의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생강 밭에 퇴비 뿌려 심고, 갈아 생강 거둬 들이듯 한글도 자음부터 한 자 한 자 배워 글을 읽고 쓰고 익혀 나날이 한글 실력이 향상됨을 생강 농사와 비유해 표현했다.
특히, 군산시늘푸른학교는 지난 2015년 '영감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주제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군산시를 문해교육의 선진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군산시 인재양성과 고대성 과장은 "문해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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