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원하고 (사)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환)의 주관으로 마련된 개강식이 4일 신태인읍 소재 청정유기농 포도체험센터에서 예비귀농귀촌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생기 시장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귀농귀촌 학교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성공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귀농귀촌학교는 매 기수마다 30명씩 선발, 3주간 합숙(100시간)을 통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귀농귀촌정책 설명을 비롯해 귀농귀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 기초적인 농업기술 교육과 농기계 조작 실습 교육은 물론 정읍의 역사·문화·관광·음식 등의 교양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KTX와 호남선 철도,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는 물론 관광과 교육, 스포츠 시설 등이 골고루 잘 갖추어진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을 활성화해 정읍인구 15만을 회복하고 농촌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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