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년 통일 노래 경연대회 성황
김제시 청소년 통일 노래 경연대회 성황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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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 김제시협의회는 지난 1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민족통일 김제시협의회(회장 노 규석)가 주최한 ‘2017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 통일음악회’가 800여 명이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 청소년 통일 노래 경연대회는 기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통일음악회에,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통일의 꿈과 감성을 키우며 통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한마당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통일노래 경연대회는 지난 8월 19일 관내 17개 팀 청소년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11팀이 진출했으며, 모든 곡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로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보이는 등 통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참가 시민들의 통일 의지를 높였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는 ‘내나라 우리땅’을 부른 검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소리요정중창단과 양념팀 2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꿈사랑중창단과 블랙스완, 지도자상에 검산초등학교 강혜선 교사와 김제고등학교 황승민 교사가 수상 했으며, 장려상, 인기상, 가창상 등 많은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노규석 민족통일 김제시 협의회장은 “북학의 핵무기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전 세계를 긴장시키며 전쟁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의식과 안보의식이 투철해야 한다”며, “김제시민의 바람이 노래와 이야기로 펼쳐지는 통일노래 경연대회 통일음악회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올바른 통일관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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