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운영 협약
고창군,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운영 협약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9.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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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31일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박우정 군수와 이광영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고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의 새로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산학협력단)은 오는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급식센타를 3년간 운영하게 된다.

급식센터는 2014년도에 개소하여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한 결과 국정 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산학협력단은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발달 단계별 맞춤 영양 식단을 제안해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고, 전문가에 의한 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양질의 급식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광영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 내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어린이 급식 영양관리와 식생활 안전, 위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급식센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모와 보육시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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