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강도높은 공직 기강 확립 나서
군산시 강도높은 공직 기강 확립 나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9.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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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 문제와 관련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의 사과성명에 이어 군산시 책임통감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지가 엿보여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1일 발전전략회의에서 "최근 공무원들의 일련의 불미스런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직사회에 극단의 자정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일벌백계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시 감사담당관실은 집중 감찰을 통해 근무지 무단이탈과 직무에 불성실한 7명을 적발, 징계 조치했다.

또한, 관용차량 사적 사용 등 사소한 공직위반사항이 적발된 다수의 공무원도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 연중 공직감찰로 만연된 구습을 타파할 방침이다.

 시 한병완 감사담당관은 "엄정하고 강력한 감찰활동을 펼쳐 다시는 군산시의 명예가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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