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
남원시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9.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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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13개 지구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포함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일 시가 확보한 일반농산오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의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는 거점사업으로 이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전략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사업으로는 대강면과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60억원씩 5년동안 총 120억원이 투자되고 문화·복지 시설확충과 주변경관을 개선하는 창조적만들기 사업에 8개마을(40억원/마을당 5억원), 마을종합(1마을에 10억원), 시군역량 사업인 농촌폐자원활용 농촌관광활성화, 청정남원미꾸리 육성 등 3종(22억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짧게는 2년,길게는 5년 동안 시행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남원시는 1년 전부터 민관이 힘을 모아 대상지구를 선정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소액사업, 현장포럼 등 단계별로 이수 사항을 꼼꼼히 준비해 얻은 결실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관계자는"이환주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인'창조적 농촌개발'을 역점사업으로 목표를 정하고 정부의 농촌정책 트렌드가 농업중심에서 농촌개발로 변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사업 대상지를 미리 정하고 적극 공모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9년 공모사업에서도 17개 지구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목표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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