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격포·임수도 연안해역에 20만마리 방류
부안군 변산면 격포·임수도 연안해역에 20만마리 방류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9.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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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수산자원조성 추진계획에 따라 부안군은 1일 수산자원 증대 및 회복을 위해 변산면 격포연안 과 임수도 연안해역에 우럭 20만1천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행사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안수협 관계자, 격포어촌계, 지역주민 다수가 참석해 민관이 하나되어 풍요로운 바다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우럭 치어를 바다에 방류했다.

  방류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수산자원의 남획, 치어포획 금지, 불법어업 근절 등 수산자원 보호를 다짐했다.

 연안해역의 감소하는 수산자원 획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안군은 올해 총 5억원의 예산 투자해 점농어, 감성돔, 조피볼락, 돌돔 등 4종의 해면어종 과 내수면어종 4종(뱀장어, 동자개, 붕어, 미꾸라지 등 4종의 내수면어종 총 12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1월경에는 부안군 대표수산물인 해삼 약33만마리을 방류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어장의 환경 변화 및 수산자원의 남획, 불법어업 등수산자원의 급감으로 어업소득은 현저히 감소하고 현실에 수산종자 방류사업과 바다목장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경철 수산과장은 "어업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바다를 지키고 보호?보존하려는 참여의식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구축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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