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2018년에 추진될 요촌(후암)4지구 등 3개 지구 총 910필지(51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및 절차 그리고 사업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사업지구는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지적측량이 불가해 30년 이상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으로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사업지역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양보와 협조가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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