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정책간담회 가져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정책간담회 가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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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시정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30일 서울에서 미래전략자문단 중앙자문위원(단장 박삼옥·전주상산고등학교 교장)에 이어 31일에는 전주에서 지역자문위원(단장 신동화·전북대학교 명예교수)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각각의 간담회에는 김생기 시장과 박삼옥 중앙단장과 신동화 지역단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중앙 간담회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단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주요현안 사업과 문재인정부의 공약사업 및 연계사업, 그리고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발굴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개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논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제안된 사업에 대해 지역특색에 맞는 논리 보강이 필요하고 사업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상인 체험교육관 건립 등의 현안사업과 인구정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구절초축제기간인 오는 10월 13일 정읍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구절초축제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매우 중차대한 시기로, 그간 다져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기필코 완성해서 실질적인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아낌없이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중앙15명, 지역13명)은 대학교수와 연구원, 유망 기업인 등 산업과 관광, 문화, 과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자문단은 민선 5기 김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중앙자문단과 지역자문단으로 발족됐다. 행정의 질과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공모사업에 응모, 잇단 선정 결실을 거두는 등 자문단이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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