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한중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 유치 성공
전북도체육회, 한중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 유치 성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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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유치했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2019년에 열리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오는 2020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행사 개최지로 전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걸쳐 160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2019년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종목별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2020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는 오는 2020년 8월16일부터 22일 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양국 선수단 436명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등 스포츠 교류는 물론 문화체험을 통한 화합의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03년부터 4차례 한일 교류 초청 사업과 4차례 파견 사업을 가졌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한중 교류도 추가되면서 국제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 교류 선정으로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5억여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이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이 입증된 결과다"며"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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