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익산 삼성동 벤치마킹 방문
목포시, 익산 삼성동 벤치마킹 방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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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이 복지허브화 선진지 견학차 삼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목포시 희망복지지원단(과장 김영수)는 31일 오전 11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복지허브화 선진지 견학차 익산시 삼성동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목포시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으로 삼성동행정복지센터의 자체 특화사업 등 민관협력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미륵사지석탑과 보석박물관을 찾는 등 익산시 역사문화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동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응모해 2017년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증진과 민관협력을 통한 특화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특히, 홀몸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사업’과 저소득 이웃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건강한 자아 찾기 힐링-온(溫)’ 프로그램은 공공복지가 어려운 이웃을 공급대상이 아닌 개인마다 자기 삶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가족의 마음으로 추진하면서 돌봄과 동행의 참복지 실천 기준선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익산 미륵사지 탐방과 익산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설립된 익산보석박물관 방문을 통해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목포시 관계자는 “삼성동의 민관협력사례를 통해 민간자원의 발굴과 공공서비스 연계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익산시 방문을 계기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삼성동은 지난 4월과 7월에는 지역 소식지 ‘별별이야기’를 발행했으며,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에코백, 파스, 자석 스티커와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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