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많은 남원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많은 남원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8.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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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완공 예정인 남원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감도
도내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는 문화도시에 걸맞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책으로 운영한다.

31일 시는 지난 7월 도내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도서관운영담당계를 신설하고‘도서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은 시립도서관을 비롯 읍면동에 소재한 작은도서관 어디에서나 도서를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시스템을 갖추고 문화도시에 걸맞는 문화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립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시간에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도모했다.

특히 각 연령 및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한 달 동안 미취학 및 저학년 아동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우리들의 작품전시’를 비롯‘그림책과 놀아요’‘역사인물 따라잡기’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도통동 554-1번지(구 시청사 부지)일원에 신축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47억원을 들여 부지 850㎡에 연면적 1,456㎡의 지상 3층 규모로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본격공사에 돌입,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신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자료실을 비롯 강의실, 동아리실, 전시공간, 장난감대여, 놀이·체험공간, 휴게공간, 감성정원, 편의시설이 들어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통과 나눔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25곳은 올해 7월말 현재 시립도서관 이용자 5만5천100명이 9만4천280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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