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상복 터졌다
황숙주 순창군수 상복 터졌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8.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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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황숙주 군수. 순창군 제공

 '정도정행'(正道正行) 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 및 소득증대 향상 등에 매진해온 황숙주 순창군수가 전국단위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영광이 잇따르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달 3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시상식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인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지자체와 공기업은 물론 기업 등에서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한국형 리더의 지표로 삼고자 시상한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열린다.

 황 군수의 수상 배경은 장류산업의 변혁을 통해 순창의 미래 100년 먹거리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친환경농업과 관광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성장을 이끈 점이다. 특히 문화가 있는 지역 만들기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인 점도 인정을 받았다.

 실제 황 군수는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100억원과 참살이 발효마을 98억원 등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순창이 세계 속의 발효산업 중심지로 커질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했다. 또 올해는 전통발효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구축사업 100억원 확보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장류제품을 소스산업화로 외연을 확대하는 혁신적 전략을 통해 4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소스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등 친환경 발전을 이끌 기반을 튼튼히 해 순창을 친환경농업 연구와 농자재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 점도 수상 배경의 하나다.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과 장군목 주변 용궐산 치유의 숲, 적성면 섬진강뷰라인연결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500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관광자원 다변화 전략도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도 작은영화관과 옥천골미술관, 일품공원 조성 및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순창을 전국 군 단위 문화지수 10위 안에 올려놓은 성과도 큰 공로다.

 수상과 관련해 황숙주 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뛴 결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 군민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군수는 지난달 24일에도 대한민국총효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가 후원해 열린 '2017 대한민국 충효대상'시상식에서 행정공직부문 지방자치발전공로대상을 받은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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