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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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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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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강물이 출렁이고 있고 강기슭 양쪽으로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져 있다. 이는 기자가 쉬저우시 구러우구(鼓樓區) 딩완하(丁萬河) 수리(水利)관광지에서 본 모습이다.

 딩완하의 변신한 모습은 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구러우구의 축소판이다. 멍자거우 구역에서는 과거의 화학공업집결지가 화이하이 스마트물류단지로 탈바꿈하였다. 구러우구 발전개혁국 치수화(祈樹華) 국장은 물류단지는 쉬저우시가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점적으로 계획 및 건설한 4대 물류단지의 하나이며 이미 성급 시범물류단지로 선정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올해 6월, 딩이헝(鼎易恒)현대물류단지, 싱가포르 펑수(豊樹)물류단지 등 12개 프로젝트와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며 총투자는 26.5억 위안에 달한다.

 구러우구는 낙후된 생산설비를 도태시키는 ‘뺄셈(減法)’을 하는 동시에 특색산업에 주목해 ‘덧셈(加法)’을 함으로써 현대상업무역핵심구역, 현대물류중추구역, 비즈니스금융중심구역, 인터넷경제 하이테크산업단지와 중국 낡은 공업단지 이전 및 개조 시범구를 건설하였다.

 혁신을 모색하는 것은 곧 미래를 모색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구러우구는 인터넷과 혁신창업의 융합발전을 추진함으로써 혁신으로 발전의 ‘곱셈(乘法)’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이산 마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중국과학원 그린에어, 다탕(大唐)텔레콤 톈톈(天天) e스포츠 등 업계 선두기업을 아우른 구러우 클라우드 창업 과학기술단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우시: 스마트제조산업 ‘바람과 구름’의 만남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날이지만 우시 시엔다오(先導)지능장비주식유한회사(Wuxi Lead Intelligent Equipment CO.,LTD.)는 시원하기만 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공장이 어디서 나왔을까? 그것은 기업이 업계의 최정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저희 회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리튬전지설비 제조기업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왕옌칭(王燕靑) 회장은 시엔다오의 리튬전지 생산설비 효율은 동종 제품의 1.5배 이상으로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소개하였다. 전 세계 80%의 iPhone휴대전화 배터리를 시엔다오설비가 제조하고 있다.

 시엔다오지능장비와 같이 우시하이테크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톈안(天安)즈롄(智聯)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자동차 사물인터넷회사이다.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훙타오(洪濤)는 기자에게 자동차, 도로와 인간이 연결된 스마트 세계를 묘사하였다. 운전자는 자동차와 대화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자동차 보험, 대리 운전, 관광 등이 하나의 플랫폼에 있다……톈안즈롄의 ‘스마트칩’만 장착하면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톈안즈롄의 자동차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120여만 명의 단말 사용자를 확보하였는바 올해 영업수익 3억 위안 이상을 실현할 전망이다. 다른 자동차 사물인터넷업계의 회사들은 끊임없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지만 톈안즈롄은 업계 3위로 진입하는 등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통풍구’를 잡는 것과 똑같이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雲端)’에 접속하는 것이다. 시엔다오지능장비를 일례로 작년 해당 기업은 IBM과 협력해 ‘시엔다오 클라우드(先導雲)’를 만들었는바 시엔다오의 디자이너들은 키보드와 화면 하나로 합동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장 근로자들은 매일 카드로 임무를 받음으로써 정밀화 생산을 실현하였다. 이처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을 통해 제조를 스마트화한 기업이 우시에는 매우 많다.

 옌청: ‘해상삼협(海上三峽)’ 조용히 부상

 옌청 둥타이 연해 지역 간석지종합개발선도구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중국 최대의 ‘풍력·태양광·어업(風光漁)’ 일체화 발전소, 세계적으로 개체 규모가 가장 큰 간석지풍광전(風光電)산업기지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바 매년 1.2억 킬로와트시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8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옌청은 장쑤성의 해안선 61%와 간석지 70%를 보유하고 있어 청정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천혜의 땅이다. 둥타이시 관계자에 의하면 둥타이시는 중국에서 최초로 ‘풍력·태양광·어업’ 입체적 개발방식을 도입하였는바 위에는 풍력발전, 중간에는 태양광 이용, 아래에는 수산양식이 있어 연해 지역 간석지자원의 개발과 이용을 최대화하였다.

 ‘풍력·태양광·어업’의 상호 보완적 산업을 토대로 둥타이는 연해 지역 간석지종합개발선도구를 건설하였는데 계획 면적은 20제곱킬로미터이다. 현재 2.1만 무를 건설하여 풍력·태양광·어업의 상호 보완, 순환 경제, 고효율 양식, 생태 과학보급 관광 등 4대 특색 시범구를 형성하였으며, 선화(神華)그룹, 중국에너지절약환경보호그룹, 중국화뎬(華電)그룹, 중국기계공업그룹 등 다수의 중앙기업을 유치하였다. 현재 기지는 풍력발전설비 총투자만 50억 위안이 넘고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1,000메가와트를 돌파함으로써 청정에너지 약 20억 킬로와트시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장쑤성의 1/4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그로 인해 중국 최초의 그린에너지 시범현(縣·市)으로 선정되었다.

 옌청은 또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10개가 중국 해상풍력발전 개발 및 건설 방안에 포함되어 총 규모가 201.25만 킬로와트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장쑤성 건설 규모의 57.67%를 차지하였다. 한편 프로젝트 수와 총량 규모는 중국 지구급 도시(地級市)의 1위를 차지하였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해상삼협’이 옌청에서 조용히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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