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튀니지 청소년체육부의 주최하에 이뤄진 것으로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생태와 청소년을 주제로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농생명센터를 방문한 튀니지대학생대표단은 식물병리학을 응용해 병해충을 구분하고 치료방법을 알아보는 '나도 이제 식물의사', 병해충에 강한 서로 다른 품종의 식물을 접붙이는 접목기술을 체험해보는 '접목로롯'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튀니지대학생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농업생명과학에 특화된 청소년시설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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