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픈식에는 김제시 손삼국 행정지원국장과 주민복지과장,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과 사회공헌부장, 고찬배 김제지점장, 전북사회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난산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전북은행은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사회공헌차원에서 매월 1회 JB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에는 김제시를 선정해 이날 오픈식을 하게 된 것이다.
난산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개소 후 지역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희망을 선물 하고 있는 가운데, 개원 10년이 넘어가면서 낡은 벽지와 책상, 의자 등 각종 시설이 노후화돼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위험이 많았던 상태였는데 이번 전북은행의 공부방 조성사업으로 도배, 장판 및 책상, 의자 등을 새로 구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25명의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김진섭 난산지역아동센터장은 "도배는 물론 책걸상까지 지원해 주셔서 깔끔하게 새로이 단장된 방에서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원 김제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런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을 연계해 김제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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