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수출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
정읍농기센터 수출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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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는 3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수출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컨설팅에서는 한국작물보호협회 조성필이사가 농약의 특성과 안전 사용 요령을 설명했다.

조이사는 농약의 종류에 따른 사용 방법과 수출 대상국별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자세하게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농촌진흥청 성좌경 박사의 '비료와 작물 영양 생리'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성박사는 작물 영양 생리와 비료의 연관성을 알기 쉽게 설명함은 물론 풍부한 사례와 해결법 등을 제시했다.

질의와 응답도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농약 사용과 비료의 이용 방법을 주로 질문했고, 강사진은 비교적 세세하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수박을 수출 중점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련해 시는 올해 3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수출농업 기반 구축과 수출 규격품 생산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실로 올해 상반기까지 신선 농산물 346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하반기까지 500톤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수박과 토마토의 연중 공급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출 물량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전문 수출 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산 공급 기반을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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