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중·고등학교는 중학생 21명과 고등학생 37명으로 이루어진 통합학교로 중학생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은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11월에 창단되어 2015년 제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도 은상 수상, 올해 금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에서 산서중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도교사 박미선 선생의 지휘에 맞춰 지정곡 '유쾌한 행진곡'과 자유곡 'Flight of Valor'를 연주했다.
박미선 지도교사는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의 소규모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과 소통하는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며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가 될 수 있도록 음악교사로서의 남은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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