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태권도원서 2017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내달 4일 태권도원서 2017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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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9월 4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4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4시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국민의례와 무주군 설천초등학교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태권도 관련 유공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수여 및 기관별 표창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섭·김성찬·윤소하 국회의원,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태권도 단체장, Ahmed El-Fouly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 등 5대륙연맹회장, 김정록 9단 고단자회 회장,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 국내외 태권도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은 지난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정기총회에서 9월 4일로 지정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태권도 명품 콘텐츠 개발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념식이 열리는 4일 태권도원은 정상 운영(태권도원 :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태권도의 날'을 맞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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