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고품질쌀 도내 첫 수확
남원 고품질쌀 도내 첫 수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8.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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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랭지 지역에서 첫 벼 수확에 나선 산내면 입석리 이창호씨 벼 수확 장면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앞 들에서 30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생종벼가 첫 수확됐다.

첫 벼수확에 나선 이창호씨는 지난 4월말 조생종 벼를 이앙,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천혜자연환경으로 재배한 쌀을 전량 계약재배를 맺은 지리산농협에 납품해 추석 전에 고품질 햅쌀을 부산 등 전국에 출하할 예정이다.

이창호씨는 지난 2002년에 귀농, 벼농사 재배경력 15년이 넘는 농가로 매년 토양분석에 따른 토양 비배관리와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쌀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논 대체작물 개발과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 생산에 앞장서 오고 있는 농가다.

남원시는 올해 8,905ha 벼 재배면적에 지리산 산간 고랭지, 중산간부, 평야부의 전국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 자연환경으로 조생종, 중만생종의 고품질 쌀생산을 비롯해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의 명품 농산물이 전국에 출하되고 있는'영농1번지'로 명성이 높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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