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서예의 전통(순수)을 기반으로 상업적(응용)으로 성공할 수 있는 서예의 가치를 담았다.
레이아웃과 컬러의 변화를 통해 순수와 응용을 구분하였으며,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서예의 묵직함을 나타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주제가 순수와 응용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다양한 획으로 표현하였다”며, “서예의 예술적인 가치에 다홍색 컬러를 적용하여 순수를 바탕으로 응용해 나가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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