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자
잼버리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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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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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2023 새만금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잼버리 유치를 전북 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도정 운영의 활력과 정부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체계적 후속 대응책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등 잼버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도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새만금잼버리 추진준비단을 구성하고 3개 TF팀을 구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가 준비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다. 총괄기획팀, 행사추진팀, 기반시설팀 등 3개 TF팀은 종합계획 수립부터 연계사업 발굴, 국가예산 확보를 비롯해 조직위 구성, 특별법 제정 추진, 행사장 기반시설 조성과 공항 등 SOC 조기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 잼버리 개최 효과가 전북 전반에 미치도록 시군 간 연계도 강화해야 한다.

 전북도가 잼버리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리라 생각되지만, 전북 도민과 전 국민이 잼버리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새만금잼버리 개최 예정지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함종환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정부 관계자의 방문이 예고된 등 많은 국민이 관심을 두고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민의 관심이 증폭된 이때 잼버리 대회 개최 예정지에서 캠프를 차리고 꿈과 도전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한다.

 전북의 잼버리 대회는 이미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프레 잼버리 대회, 캠핑대회 등 사전행사를 유치해 잼버리 대회의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대회 준비기간에 전라북도, 새만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각종 행사를 통해 전북, 새만금으로 전 국민을 끌어들여야 한다.

 먼저 전북 도민과 국민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시설을 갖춰 대회 유치 효과를 지금부터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캠핑을 위한 식수, 전기, 화장실 등 기본 인프라를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지금부터 잼버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새만금 잼버리가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북이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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