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성주 고속도도 조속 건설 역량 모으자”
“무주~성주 고속도도 조속 건설 역량 모으자”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8.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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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 민선 6기 4차 년도 제1차 회의가 2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4개 지자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각 시군 현안과 홍보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무주~대구 간(85.2km)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성주~대구 구간(25km)만 중점 추진사업으로 분류됐다.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중 익산~장수 구간과 대구~포항 구간은 완료됐으며 새만금~전주 구간(54.3km)은 실시설계 중이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성주 구간도 중점추진사업으로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공동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전라북도 발전에 일익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가 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응원 덕분에 무주는 하루하루가 새롭다”며 “187개국이 참가했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권도 성지임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로 21회 째를 맞이한 무주반딧불축제 역시 대표 축제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섶다리로 이동해 기념촬영을 한 후 반딧불축제 주제관, 무주읍 남대천과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둘러봤다.

 지자체장들은 “반딧불축제장을 둘러보면서 10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답다는 생각을 했다”며 “꼭 대표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더불어 무주가 세계태권도성지이자 반딧불축제의 고장으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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