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성농장, 슈퍼 포도 본격 수확
고창군 희성농장, 슈퍼 포도 본격 수확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8.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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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나무 한 그루에 무려 4천여송이가 열리는 고창군 성송면 희성농장의 슈퍼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식재한 13년생 포도는 매년 최대 착과기록을 갱신해 왔으며 올해는 한그루에 4천송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는 것.

 희성농장 한그루의 포도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1천㎡.

 지금까지 일본에서 3천송이 세계 기네스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한그루에 4천송이가 열리는 것은 공인되지 않았을 뿐 세계 신기록인 셈이다.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는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결코 한그루에서 다수확을 할 수 없고 포도나무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가제조한 퇴비를 이용하여 철저한 토양관리와, 시설환경 그리고 유기농재배를 통하여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비결"이라며 "생산된 포도는 '우리가총각네'라는 쇼핑몰과 계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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