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시작으로 1·2회 대회를 치르며 태권도인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온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1박2일 경연의 도입과 대회 참가자의 편의를 고려한 '패키지형'을 선보이는 등 기존의 각종 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태권도인들의 편의를 위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9월 16일부터 11월 19일 중 주말을 이용해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품새와 시범, 자유품새, 마스터즈, 태권체조, 성인부 이벤트 부문의 경연이 펼쳐지며 총 상금 7천만원이 지급된다.
이 가운데에서도 가족·도장·단체 참가자들을 위한 '패키지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참가비 면제와 숙식·연습장소·체험관 이용권·공연장 리허설·모노레일 이용권 제공 등 태권도원 콘텐츠 경험의 특전을 포함하고 있는 '패키지형'은 선착순 50팀(4인실)에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 20여개 팀이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대회 개최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며 "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준비에서부터 숙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회요강과 참가 신청, 패키지형 접수 등 대회관련 문의사항은 2017태권도원경연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tkdwon.kr/)와 전화(063-320-0077)로 가능하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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