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2년 455건, 2013년 498건, 2014년 547건, 2015년 531건, 2016년 478건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주 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서도 일반국민의 77%가 연 1회 이상 산에 가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등산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김제소방서는 산악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대응활동을 위해 ▲헬기 산악구조 대응시스템 구축 활용 ▲간이 구급함 정비 및 보강 ▲산악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실시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 산악구조 훈련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건수와 구조건수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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