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성평등 실현 공공정책 추진
전주시, 성평등 실현 공공정책 추진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2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남성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성 평등 정책을 공공정책으로 추진한다.

 시는 28일 주요정책을 수립하는 소속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세출예산 성별영향분석평가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의도하지 않는 차별적인 효과를 평가해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절차다.

 이날 컨설팅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주시 30여개 부서의 60여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분석평가서 작성을 실시하고, 1차 작성된 분석평가서를 바탕으로 1:1 대면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56개 사업에 대한 전북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소속 전문 컨설던트 3명의 심층분석과 평가를 통해, 컨설턴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식하지 못한 부분들을 개선해 성 평등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