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장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들에게 지원되지만, 고가의 장비인 탓에 저소득 계층에서는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완산구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의 사후점검 과정에서 사용자의 사망, 고령 등으로 보장구 조작 불가 판단될 경우 이를 기증물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병백 생활복지과장은 "앞으로 행복나눔보장구기증은행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 세대의 이동권 확보에 힘쓰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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