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철새 도래지 반경 10km내 가금농가의 겨울철 사육제한 △유네스코 생물권 핵심지역인 동림저수지 관광 활성화 △전실, 전용장화, 발판소독조 운영 등 가금농가 차단방역 실태 점검 방법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시 협업 기능별 역할 강화 및 효율적 운영 △사전 예방접종 실시 및 안전구역 확보 등 살처분 작업 참여자의 안전확보, △야생조류 폐사체 수거 검사 기간 단축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해야 할 임무에 대해 토론하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자유토론 중 도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고창군만의 특색 있는 AI 방역대책 수립에 적용하고 상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및 전북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길수 고창 부군수는 "AI 발생은 사람·차량 등 전파매개체를 적극적으로 차단한다면 AI로 인한 경제적 피해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AI 위험시기가 다가오기 전에 부서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차단방역 태세를 갖춤으로써 AI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도 농장내·외부 청결유지와 야생조류 차단망 설치, 소독을 위한 전실?전용장화,?발판소독조 설치 및 운영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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