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행진
전주천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행진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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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에서는 26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전주시민 한마음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 들어 4회째 자전거행진이며,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을 출발해 기린대로와 자연생태관과 은석교, 은석마을 부근 전주천을 거쳐 자연생태관에 도착하는 약 11km 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행진은 기린대로와 함께 전주천 난 자전거 길을 다 함께 행진하며 전주천 풍경을 감상하고, 천에 발을 담그면서 휴식을 취하는 등 더위를 잊게 만든 자전거 소풍길이었다. 또한,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 만족도와 소감 그리고 앞으로 함께 달려보고 싶은 행진 코스 등 설문을 실시하고 더 알찬 자전거 행전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의견을 모으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진행했던 자전거 행진은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려보면서 안전한 도로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는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는 레이싱”이라며 “매달 실시하는 자전거 행진에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생활 속 자전거 타기 시민 행진에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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