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지난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전북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적정성 평가 결과 예수병원은 96.9점(전체 평균 83.1점, 동일 지역 평균 80.1점)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 기관이면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예수병원 신장내과 이광영 과장은 “혈액투석은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예수병원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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