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놓고 대립각 세운 하역사·화주 회동
물류비 놓고 대립각 세운 하역사·화주 회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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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물류비 가격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군산항 7부두 74선석 유연탄 전용 부두 하역사와 화주들이 28일 협상 테이불에 마주 앉는다. <본보 8월25일자 7면 보도> 이날 하역사인 CJ대한통운과 화주인 열병합발전소 한화에너지·OCI SE·군장에너지 등은 회동해 양측간 의견을 교환하고 물류비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CJ 대한통운이 제시한 톤당 1만8천원에 대해 화주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데 갭이 워낙 커 합의 도출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1천500억원이란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해 최첨단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된 유연탄 전용부두가 시험 가동도 하지 못하고 장기 방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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