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장동, 만성동 등 혁신도시를 관할하는 통장 9명은 '늘 살고 싶은 우리동네 만들기'에 뜻을 모으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25일 양현고 주변 쓰레기를 청소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양현고 통학로를 정비하고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혁신도시 주변 최근 아파트 분양 및 신규 점포개시 불법광고물이 가득 차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관리되지 않은 불법광고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높아 이를 줄이고자 정비를 추진하였다.
박정숙 통장은 "내 집 앞을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지만 지속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쳐 전주에서 제일 으뜸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통장단이 솔선수범해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통장들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치고 정기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영진 동산동장은 "복잡한 현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마을공동체 실현의 시작이다"며 "직접 참여해준 통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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