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전통시장 장보기’ 함께해요
전주 덕진구, ‘전통시장 장보기’ 함께해요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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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에서는 25일 청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150여 명과 함께 모래내 알짜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덕진구에서는 서민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전통시장 장보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 장보는 날로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여했으며, 시장 상인회원들과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한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덕진구는 형식적인 일회성 장보기 행사가 아닌 사전에 구입해야 할 물품 목록을 작성해서 매월 장보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인들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보기와 더불어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인들도 대형마트 입점이 늘다보니 고객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폭염으로 한 동안장사가 안 돼 더 힘들었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애써주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권 경제교통과장은 “전주시민 여러분들이 5% 할인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알뜰한 장보기도 하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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