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악취유발사업장 심야 긴급 점검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유발사업장 심야 긴급 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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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익산시 도심 일대에 원인을 알수 없는 악취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잇따름에 따라 정헌율 익산시장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 밤 8시, 정 시장은 악취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산업단지 내 악취신고대상 시설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악취저감 시설개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악취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야간 조업 중인 악취배출사업장의 굴뚝에 올라가 냄새를 맡아보는 등 악취방지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사업체로부터 악취개선방안을 보고 받고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악취저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시설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욕구가 크기 때문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악취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악취원인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한 악취 제로화는 사실상 어렵지만, 쾌적한 환경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악취저감 노력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악취의 발생원인을 찾고자 25일 새벽 3시 도심주변 소각시설과 악취 유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시료를 채취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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