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여행사, 관광산업·관광스타트업체, 방문객들에게 관광도시 익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280여 여행관련 기관·단체·업체 등 참여 운영하는 500여부스에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한민국의 관광산업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였다.
익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대표관광지와 여행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 천만송이 국화축제·보석대축제 등 익산의 가을축제, 국가식품클러스터, 탑마루 지역농특산물 홍보, 아울러 내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관광홍보 뿐 아니라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 조성에서도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롯데홀리데이, 풍경이있는여행사, 여행스케치 등 국내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관광기념품, 먹거리, AR/VR 체험 등 20여개 이상의 관광산업·관광스타트업 업체들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파악과 관광도시 네트워크 기반 확립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는 익산보석박물관에서 함께 참여해 진행한 보석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 여행상품 기획자 관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500명분의 체험준비물이 일찌감치 동이났다.
김형훈 익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반기 가을축제와 내년 전국체전 등 방문객에 익산에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중심으로 홍보했다"고 전하며,"앞으로도 관광도시로서 익산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여행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관광산업·콘텐츠 분야 전문 국제박람회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