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 오작교를 거닐다’ 개최
남원 광한루원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 오작교를 거닐다’ 개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8.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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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한루원 경내에 있는 이도령과 춘향이 마스코트가 내외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남원시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28일(칠월칠석)광한루원 오작교에서 사랑하는 사람(연인, 가족, 친구)과 함께 거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견우, 직녀 오작교를 거닐다’ 행사는 당일 17시부터 광한루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기존 20시에서 22시로 연장해 개방하고 국악공연 및 행사부스를 부대행사로 운영한다.

‘견우,직녀 오작교를 거닐다’는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모여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만들었다는 오작교의 내려오는 전설로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연인들이 손을 잡고 거닐며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되짚어 보며 오붓한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칠월칠석(七月七夕)에 어울리는 시립국악단의 국악연주와 함께 춘향·이도령의 마스코트가 경내 순환을 비롯 변사또부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다.

또 사랑하는 이와 오래 함께 하고 싶다면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혈압체크 및 금연운동 상담소도 함께 운영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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