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석제품 홍보와 전시 판매를 통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황등면 율촌리 일원에 석제품 전시 홍보관을 조성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했던 석재산업을 알리고 특산품의 판매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제품 전시 홍보관을 건립하고 있다.
이 전시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석재산업이 지역의 역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비 33억원과 도비 6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1718㎡, 건축면적 446㎡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9월말에 완공되는 이 전시관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재품 야외 전시는 물론 산책로와 상징광장 등이 마련되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 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이 전시관을 통해 석재산업 부흥은 물론 관광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에서 생산되는 돌은 백제시대 미륵사지석탑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재의 재료로 활용돼 왔으며 석재산업은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었다"고 전하며, "이 전시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통산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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