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0억투입 속골소하천 정비
고창군 30억투입 속골소하천 정비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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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속골소하천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속골소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시설계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공사 설계 완료 전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해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과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며,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속골소하천은 그간 주민과의 대화와 민원 건의사항으로 정비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고창군은 소하천 지정과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끝에 올해 소하천정비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 공사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왔다.

 속골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정비 1.03km를 추진하며 구조물을 설치하여 강우 시 범람과 침수가 되는 구간은 하폭을 넓혀 제방을 형성시켜 농경지와 인가를 홍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를 추진해 2019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라며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우려하던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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