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7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최종 선정
김제시, 2017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최종 선정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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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벽골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포괄보조사업에 대한 사업기획과 집행, 성과 등을 2016년 11월 설명회를 기점으로 2017년 7월까지 3차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의 발표했다.

 시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를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벽골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천해 벽골제 권역을 중심으로 한 에듀(Education)-튜어리즘(Tourism)이라는 선도모델이 큰 관심을 받았다.

 벽골제 권역은 ㈜벽골제 주식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스스로 주민 리더를 양성하는 등 지역역량 강화 및 운영자립에 힘써 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농식품부 공모에서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음으로써 관광에 창의·인성의 교육적 요소를 접목해 교육과 농업관광, 사계절 농촌체험이 어우러진 농업 6차 산업 육성 및 지역공동체 복원 노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식 시장은 "금번에 우리 시가 거둔 지역발전사업 우수 등급 평가는 농촌지역의 균형개발과 농업 6차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김제만의 경쟁력 있는 특화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위원회주관으로 10월 중순경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으로 기관 표창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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