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1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모텔에서 A(4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가 숨진 방에는 술병과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23일 A 씨가 저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미귀가신고를 했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평소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 중이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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