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주서 승용차와 시내버스 등 4중 충돌
출근길 전주서 승용차와 시내버스 등 4중 충돌
  • 임덕룡 기자
  • 승인 2017.08.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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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도로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21분께 전주시 삼천동 한 교차로에서 오모(31·여) 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마주 오던 라세티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소나타 승용차가 밀려나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와 택시를 충돌하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오 씨와 라세티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의 소나타 차량과 충돌한 시내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한 18명의 승객이 탑승했지만,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 출근시간 사고가 발생한 도로가 통제돼 20분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은 오 씨가 신호위반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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