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관내 청소년 단기생활시설인 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전북실내건축협동조합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10월 경 집행될 예정이다.
김영배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부식에서 “전주만의 톡특한 문화, 시민들의 애정어린 서민음주문화가 어우러져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맥축제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여야 하며 이를 위해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한 역할의 일환으로 기부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진행한 가맥축제는 축제기간 3일 동안 연인원 11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명실공히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 컨텐츠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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