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중산초등학교와 덕일초등학교의 운동장 조회대와 밋밋한 식생활관 앞 계단 등 평소 사용되지 않았던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날 개장식을 가진 아동 친화 놀이공간은 국제아동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전북교육청, 전주시와 협력해 학교 내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아이들의 의견을 담아 설계 다자인을 반영했다.
전주중산초와 덕일초에서 열리는 개장식에는 김승환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유재성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개장식에 앞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중산초, 덕일초교는 지난 4~5월 아이들과 함께 4차례의 걸친 워크숍을 갖고 건축사와 아이들이 직접 놀이공간이 조성될 장소를 선정하고 설계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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