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문화 초청 ‘난쟁이 결혼하기’ 무료 공연
현대차, 다문화 초청 ‘난쟁이 결혼하기’ 무료 공연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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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과 다문화 가정 시대를 맞아 이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뜻 깊은 창작뮤지컬이 선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9월17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인 '난쟁이 결혼하기'가 그 주인공으로 전래동화 백설공주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패러디해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과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 지원사업 후원 아래 막바지 공연 준비가 한창인 '난쟁이 결혼하기'는 공주와 결혼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탄광촌 난쟁이들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재조명한다.

 창작뮤지컬 '난쟁이 결혼하기'는 특히 극의 모티브가 된 다문화 가정 100여명을 무료초청해 더 한층 뜻 깊은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곽상탄씨는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차지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해소함으로써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구현하고 싶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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