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즈과학고 특성화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특상
한국치즈과학고 특성화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특상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8.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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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이병인 학생(3학년)이 '청춘을 담아서 청담'이란 주제로 김치 유산균을 이용한 요거트를 제조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국 특성화 고교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 의욕을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하고 Be the CEOs 대회 중앙추진본부가 주관하며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청 후원으로 해마다 치르는 대회이다.

올 해는 1차에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1천여 팀이 참가해 창업계획서에 대한 서면심사를 받았으며 또한 선발된 40여 개 팀의 2차 심사가 지난 7월 서울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이 되었다.

이병인 학생은 "이번 대회의 결과보다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김치 유산균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더 큰 보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는 치즈과학과와 조리과학과로 나뉘어 발효식품 개발, 조리, 유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유일의 치즈 특성화 고등학교이며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30여 명 이상의 학생을 해외로 나가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선진국 체험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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