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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방문의 해의 민 낮
양병선 전주대학교 영미언어문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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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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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전북 여행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해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8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한국체험1번지, 전라북도’라는 전북관광산업의 비전과 함께 ‘2017 전북방문의 해 선언 및 선포식’을 하였으며 국내·외 여행객 3,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각종 이벤트 행사와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및 테마별 체험여행상품들을 마련하여 국 내·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자동번역시스템에 따라 전라북도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관광명소에 관한 영문표기를 보면 ‘2017 전북방문의 해’의 민 낮을 그대로 드러낸듯하여 전북지역에 속한 영문표기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놀라울 뿐만 아니라 자괴감까지 든다.

 몇몇 예를 들어보자. 절을 의미하는 ‘~사’의 영문번역은 ‘회사’를 의미하는 ~corp.(예:익산 남원사 Namwon corp.), ‘사라’는 의미의 buy(예:장수 신광사 Buy Shinkwang)로 표기하는 것은 실수라고 인정한다 하더라도, 익산 자명사(The person name), 김제 망해사(The net withdrawal), 장수 사동사(Causative verb), 완주 봉서사(The solder prologue), 고창 용강사(The dragon instructor), 장수 도암사(Buy the Do cancer), 순창 구암사(Buy the oral cancer), 장수 성은정사(The royal favor sexual intercourse), 고창 현곡정사(The hanging valley sexual intercourse), 진안 옥천암(The Okcheon cancer), 완주 경복사지(The Gyeong copy paper), 고창 갈산사지(The gallic acid limbs),의 표기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읍 난국정(The difficult situation feeling), 정읍 두승산( 2 multiplications), 진안 대덕산(Made in Daedog), 완주 원등산(The circle hiking), 무주 지장산(The impediment is bought), 순창 아미산(Amic acid), 남원 미륵암석불(Maitreya rock fire), 정읍 용굴(Yong oyster), 군산 구) 삼산의원(9 Samsan assemblyman), 정읍 눌제지(The Nul paper manufacture), 정읍 고부 황토현(Mother-in-law and daughter-in-law Hwangtoheyon), 장수 효열비(filial piety thermal budget), 수열비(The progression ration), 완주 수만천(The tens of thousands thousand), 진안 상전면(The look front side), 진안 죽도(Also the porridge)의 표기는 전혀 관광명소 영문표기라 할 수 없다. 심지어 순창 강천사(Chunsa Kang), 익산 태봉사(Bongsa Tae), 김제 심포항(Pohang Shim, 장수 반계정(Gaechung Ban), 완주 위봉산(Bongsan Wi) 등은 사람의 이름으로 표기하기 까지 하고 있다.

 전라북도 홈피에 소개된 관광명소는 14개 시·군에 총 1600건이 소개되고 있으며 자동번역시스템에 의해 영문표기가 소개되고 있다.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영문표기가 제공되고 있기는 하지만 1600건의 관광명소 중 절반이상이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루빨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2017 전북방문의 해’ 우리의 민 낮을 아름답게 꾸며 전북방문의 해에 걸 맞는 영문표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양병선 / 전주대학교 영미언어문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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