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부설초는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초등학교 최초로 진로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을 위해 직업체험교실인 커리어 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진로상담 존, 진로설계 존, 팝·아트 존, 진로체험 존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진로교육 관련 도서와 교육용 로봇·드론·진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 등이 비치돼 진로교육 센터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컴퓨터실과 수업분석실은 교육부에서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6개실 8개 AP(무선 인터넷 장비), 미래형 교실(Coding space)을 신설하고, 수업분석실(Learning space) 영상녹화장치를 보강했다.
홍석기 교장은 "이번 교내 시설 정비 사업으로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커리어 존, 미래형 교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