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에 드론이 뜬다
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에 드론이 뜬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8.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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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의 개막식 하늘에 드론이 띄워진다.

 국내 대표적인 드론 제작업체인 (주)화인코왁(대표이사 정운규)은 이번 반딧불 축제에 드론 업체로서 유일하게 참여해 축하비행과 시연, 전시와 함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하 비행은 26일 개막식전 행사로 진행되며 드론 시연 및 전시, 체험교실은 9월 2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 드론산업의 현황을 알리고 드론 비행의 시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농민들에게 친숙하게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업체 측은 그간 농약살포 작업에 국한돼 있던 국내 스마트영농산업의 드론 활용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화인코왁 오흠래 부사장은 “비료살포용 드론이 비료 살포가 가장 절실한 시기인 하절기의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드론에 탑재된 비료가 엉키고 굳어져 살포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제껏 비료살포용 드론은 활용이 제한돼 왔다. 또 대용량 탑재가 불가능하여 드론으로 비료 살포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시연하는 비료살포용 드론은 공급과 살포, 분쇄 기능을 드론 속도에 맞추어 구분 작동하도록 하는 장치를 일체형으로 설치하였고 가벼우면서도 간단한 구조를 구현해 고장을 배제하고 손쉽게 운영할 수 있고 액제, 입제, 혼합제를 모두 살포 할 수 있는 장치다”고 소개했다.

  오 부사장은 또 “이 살포장치는 비료는 물론이고 겨울철 제설용 염화칼슘, 직파용 볍씨 살포도 가능하다. 국내 특허는 등록되었으며 국제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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