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A(49·여)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53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48) 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10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애인관계로 데이트를 하기 위해 숙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A 씨는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돈을 보고 욕심이 났다”고 진술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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